연결 기준 매출액 177억 원, 영업이익 23억 원 달성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최첨단 3D 검사 융합 솔루션 기업 펨트론이 연결기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77억 원, 23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경영 성과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67%, 영업이익 822% 성장한 수치다.
회사 ▲국내외 신규 고객사 증가 ▲글로벌 고객사 수주 증가 ▲글로벌 전자 제조 서비스(EMS) 사업 확장 ▲차량용 반도체 시장 확대에 따른 검사장비 수요 증가 등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고부가가치 신규 검사 장비의 판매 확대 및 글로벌 다국적 기업과의 본격적인 거래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펨트론 로고. [사진=펨트론] |
회사 관계자는 "매출액 증가율보다 이익 개선효과가 뚜렷한 모습은 전기에도 나타났었고 이러한 현상은 금년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신규 검사장비에 대한 글로벌 고객사의 수요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며 "글로벌 고객사와 거래 증가에 따른 판매 마진율 향상과 하반기 반도체 시장이 회복되면 추가 투자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매출 목표를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