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은 지난 5~7일 3일 동안 평균 122.9㎜의 비가 내려 영농철을 앞두고 가뭄 해소에 큰 도움이 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비로 한국농어촌공사 관리저수지 저수율은 전날 기준 평균 89%로 평년대비 2%이상 높아졌다.
고창군 무장면 고라니 저수지가 8일 오후 만수위에 가까운 모습이다.[사진=고창군]2023.05.09 lbs0964@newspim.com |
고창군 자체 관리 저수지도 90%이상의 저수율을 유지하면서 농번기 농업용수 공급에 지장이 없을 전망이다.
이번 비가 내리기 이전까지는 저수율이 70%에 머물러 가뭄 피해를 우려해 왔다.
고창군 관계자는 "이번 비로 모내기철 가뭄은 어느정도 해소된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저수지 관리로 농업인의 풍년 농사를 적극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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