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로 인한 경영비용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영세중소기업에 대한 경영자금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도는 영세중소기업에 경영자금, 근로자 기숙사 지원, 탄소저감시설 개선 관련 예산 18억7000만원을 1회 추경예산에 편성했다.
충북도청. [사진 = 뉴스핌DB] |
또 근로자 30인 미만 영세중소기업에 경영안정자금을 300억원에서 500억원 규모로 확대한다.
열악한 정주여건으로 장기 고용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근로자 기숙사 신·증축 및 근무작업 환경개선 지원 을 확대하고 확보된 10억원을 상반기 중 추가 공모를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의 저탄소 경영체계 구축을 위해 탄소배출 공정전환과 탄소저감·사업전환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다배출 공정전환 지원사업에도 청주시와 함께 6억원을 투입해 진행한다.
도 관계자는 "도내 중소기업이 자금·인력 등 만성적 기업애로와 ESG 등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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