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샌프란시스코서 7일까지 열려
한화 금융계열사 공동 브랜드 타이틀 스폰서 맡아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골프 종목 국가대항전인 '한화 라이프플러스(LIFEPLUS) 인터내셔널 크라운' 대회가 개막했다.
5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TPC 하디파크에서 4~7일(현지시간) 열린다.
한화생명과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자산운용, 한화저축은행 등 한화 금융계열사 공동 브랜드인 라이프플러스(LIFEPLUS)는 미국여자골프협회(LPGA)투어 주관으로 열리는 이 대회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다.
한화 금융계열사는 이번 스폰서십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한화와 라이프플러스 브랜드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또 세계 유일 골프 국가대항전이라는 특성을 살려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로 자리 잡도록 한다는 목표다.
대회장인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는 "한화 금융계열사 브랜드 라이프플러스는 고객 삶에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한다"며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골프 종목 유일의 국가대항전으로 전 세계 골프 팬들에게 새로운 감동과 즐거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승주 대표는 "자국 명예를 걸고 원팀이 되는 최정상 선수들의 플레이에 많은 응원과 기대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Hanwha LIFEPLUS 인터내셔널 크라운 공식 포스터 [사진=한화생명] 2023.05.04 ace@newspim.com |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롤렉스 랭킹 기준 총 8개국에서 선수 32명이 출전하는 세계 유일 여자골프 국가대항전이다. LPGA 정규투어 대회로 2년마다 개최된다. 첫 대회는 2014년 열렸다. 올해 참가국은 한국과 미국, 일본, 스웨덴, 잉글랜드, 태국, 호주, 중국 등 8개 나라다.
한국에서는 고진영·김효주·전인지·최혜진 선수가 출전한다. 2020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넬리 코다(미국·세계 1위)와 지난해 LPGA 신인상을 받은 아타야 티티쿤(태국·세계 5위) 등 최고 기량을 갖춘 선수들도 대회에 출전한다.
앞서 2018년 한국에서도 대회가 열렸다. 국내 유명 프로골퍼인 전인지·김인경·박성현·유소연 선수가 선전하며 첫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175개국, 4억1000만가구에 경기가 송출됐다. 2020년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취소됐다. 다음 대회는 2025년 한국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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