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한화생명은 핵심 3대 보장인 암·뇌·심 진단자금을 100세까지 매년 5%씩 증액하는 '한화생명 평생친구 어른이보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보험은 세분화한 80개 특약으로 맞춤형 설계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일상에서 많이 발생하는 낙상, 삼킴 등 응급실 관련 다빈도 생활 질환을 보장하는 특약도 넣었다.

가입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보험금이 늘어나는 체증형을 선택할 시 완납 후 최대 100세까지 매년 5%씩 진단자금이 증가한다. 이 상품은 일반보험과 달리 대부분 비갱신형으로 구성돼 있다. 90일 면책 기간이나 1년 미만 감액 등 조건 없이 즉시 보장이 개시된다. 납입 완료 후 목적 자금을 활용하면서 보장을 이어갈 수 있는 옵션도 추가했다.

이 보험 상품 가입 연령은 0~35세다. 10세·100세 만기·20년납·체증형·주계약 가입 금액 1000만원과 암 진단 특약 1000만원(소액질병보장 200만원), 뇌혈관진단특약 1000만원, 허혈성심장질환진단특약 1000만원 등을 선택할 시 월 보험료는 남성 6만9700원(여성 5만7528원)이다.

구창희 한화생명 구창희 일반보장팀장은 "한화생명 평생친구 어른이보험은 주요 질병에 대해 체증형 급부를 도입해 인플레이션을 대비할 수 있고 응급실 방문률이 높은 다양한 생활질환을 보장함으로써 범위도 확대했다"며 "어린이보험은 상대적으로 고객층의 가입 연령대가 낮고 장기간 유지하기 때문에 높아지는 의료비용을 대비하려는 고객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사진=한화생명] 2023.05.02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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