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IN서울] 협치는 어디로...여야 평행선 달리는 서울시의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TBS, 강제징용 결의안 등 사안마다 충돌
서로 대화 의지 없다 비난, 소통 창구 부족
협치없이 파행, 견제와 감시 기능 회복해야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제11대 서울시의회가 심상치 않다. 주요 사안마다 충돌하며 출범 10개월이 지나는 동안 갈등만 키웠다는 평가다. 협치가 사라진 시의회가 파행을 반복하면 결국 시민들의 피해로 이어지는만큼 조속한 대화와 소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제318회 임시회를 마친 서울시의회는 지난 3일 본회의에서 기초학력 진단검사 결과를 학교별로 공개하는 내용을 담은 '기초학력지원 조례'와 윤석열 정부의 강제징용 해법을 지지하는 결의안 등을 가결했다.

서울=뉴스핌] 김보나 인턴기자 =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이 14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제318회 본회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3.04.14 anob24@newspim.com

2건 모두 더불어민주당의 격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이 강행한 사례다. 야당은 이에 즉각 성명을 내고 여당을 거칠게 비판했다. 현재 양당이 겪고 있는 대립과 갈등을 명확하게 보여주는 장면이다.

민주당이 90% 이상의 의석을 자치했던 10대와 달리 이번 11대 서울시의회는 국민의힘이 과반이 훌쩍 넘는 76석(68%)를 확보하며 12년만에 다수당을 탈환했다. 여기에 오세훈 시장까지 4선에 성공하며 '보수원팀'의 거침없는 행보가 어느 정도 예상되기도 했다.

하지만 출범 직후부터 지금까지 끊임없는 충돌만 반복하고 있어 갈등 해소가 쉽지 않다는 진단이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감시와 견제'라는 시의회 본연의 기능을 외면하고 오 시장에게 무조건 협조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민주주의 기본인 대화와 소통없이 일방적으로 시의회를 운영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TBS와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이 대표적"이라며 "언론의 자유 침해와 공공돌봄 서비스 포기라는 심각한 문제가 있음에도 국민의힘이 다수당이라는 점을 앞세워 마음대로 대응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사사건건 발목만 잡고 있다며 불쾌감을 감추지 않았다. 민생을 위해 협조할 부분까지도 외면하면서 여당 핑계만 대고 있다는 반응이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오 시장이 당선되고 우리당이 다수당이 된 건 민주당이 잘못했던 부분들을 바로잡으라는 시민의 뜻이 담긴 결과"이라며 "비정상적인 부분들을 정상화시키고 있을 뿐이다. 다수당 횡포는 민주당이 90% 장악했던 지난 시의회 때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았다"고 성토했다.

이같은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소통이 필요하지만 상황은 복잡하다. 통상적으로 양당 대표의원이 가교 역할을 하지만 정진술 민주당 대표의원이 성비위 의혹으로 사퇴하면서 이마저도 여의치 않게 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최호정 국민의힘 대표의원이 같은당 시의원 74명의 명의로 정 의원에 대한 조사 신청서를 제출하며 오히려 대립각이 더 커지는 모양새가 됐다. 국민의힘은 시의회 위상과 품위를 위해서라도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며 공세를 늦추기 않고 있다.

서울시의회가 여야 갈등만 반복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서울시 입장 역시 난처한 상황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의회가 충분히 협조하고 또한 견제해줘야 시정도 원활하게 흘러간다. 지금처럼 갈등이 너무 크면 중간에서 부담스럽다. 사안에 따라서는 양당 모두 서울시에게 비난의 화살을 돌리는 경우도 종종 있다"며 "시가 나설 문제는 아니지만 조속한 협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리센느, 'SBS 8뉴스' 출연…지상파 메인 첫 출격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그룹 리센느가 지상파 메인 뉴스에 처음 출연한다. 리센느는 오는 11일 방송되는 SBS '8뉴스'에 출연해 2024년 데뷔 이후 활동을 돌아보고 최근 이어지고 있는 뜨거운 인기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한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그룹 리센느. [사진=SBS] 2026.10.08 moonddo00@newspim.com 원이, 리브, 미나미, 메이, 제나 등 다섯 멤버는 이날 이현영 앵커와 함께 대표곡 '러브 어택(LOVE ATTACK)'의 역주행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현재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특히 무대가 절실했던 이유와 힘든 시간을 버틸 수 있었던 원동력,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멤버들이 끈끈한 팀워크를 유지하는 비결 등을 직접 밝힐 예정이다. 다음 달 3일 발매를 앞둔 미니 4집 '펄스(PULSE)'의 준비 과정과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도 전한다. 2024년 3월 데뷔한 리센느는 올봄 '거제 야호' 돌풍을 계기로 대중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대표곡 '러브 어택'이 차트 역주행에 성공하며 인기를 확장했고, 올여름 지상파 음악방송과 주요 음원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월 발표한 리메이크곡 '프리티 걸(Pretty Girl)'과 지난해 7월 발매된 두 번째 싱글 앨범 수록곡 '데자부(Deja Vu)' 역시 잇따라 인기를 얻으며 리센느의 상승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한편 리센느가 출연하는 SBS '8뉴스'는 오는 11일 일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moonddo00@newspim.com 2026-10-08 16:13
사진
JYP엔터, 고덕 신사옥 건립 백지화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JYP Ent.가 강동구 고덕동 신사옥 건립 사업을 철회한다. 8일 JYP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고덕동 신사옥 부지 앞 토지의 용도 변경을 최초 인지한 2026년 4월부터 SH공사 및 강동구청과 수차례 협의를 갖고 사업을 지속하고자 다각도로 노력해 왔으나, 최종적으로 고덕 신사옥 건립 사업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건립 예정이었던 JYP엔터테인먼트 신사옥 조감도. [사진=강동구] 2026.10.08 alice09@newspim.com 이어 "지난 8월 31일 SH공사로부터 '신사옥 부지 앞 토지 용도 변경에 절차상 문제가 없으며 공원으로의 원상회복 또한 불가하다'는 공식 답변을 수신했다"고 설명했다. JYP 측은 "당사 기준의 본 사업 추진에 관한 핵심 환경이 변경됨에 따라, 현 사옥 이외 임차 건물들의 정황을 비롯해 많은 제반 사항을 다각도 검토하였고 더 이상 사업을 진행하기 어렵다는 최종 결론에 도달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당사는 현 소재지인 성내동 사옥 인근 건물을 매입하여 구성원의 안정적 업무 환경을 확보하고 보강하는 방향을 수립했다. 오랜 검토와 신중한 협의 끝에 내린 결정인 만큼 너른 이해와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JYP엔터테인먼트는 2023년 10월 SH공사로부터 서울 강동구 고덕동 일대 약 1만675㎡(약 3229평) 규모의 부지를 약 755억원에 매입했다. 기존 성내동 사옥을 대체할 통합 신사옥을 건립하기 위한 것으로, 건축가 유현준 교수가 설계에 참여해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신사옥 부지 앞에 위치한 공원용지가 고층 건물 건립이 가능한 자족지원시설용지로 변경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JYP 측은 인접 부지에 고층 건물이 들어설 경우 신사옥의 보안과 사생활 보호, 설계 취지 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해 온 바 있다. alice09@newspim.com 2026-10-08 15: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