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익산경찰서는 4일 오전 11시 23분께 전북 익산시 남중동 원룸서 60대 A씨가 이혼한 전 부인 집에 불을 지르고 투신해 수사에 나섰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은 원룸건물 아래에서 심정지 상태로 쓰러진 A씨를 발견했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2023.05.04 obliviate12@newspim.com |
또 집안에서 온몸에 화상을 입은 A씨의 전 부인 B씨를 발견해 화상 전문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스마트워치 긴급버튼을 통한 신고가 접수됐고 응답 없이 다투는 소리만 들렸다.
A씨는 최근 전 부인을 폭행해 수사를 받은 적이 있어 스마트워치를 지급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불을 지르고 건물 옥상에서 투신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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