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2023년 양성평등기금사업을 공모해 삼척시 가족센터 등 3개 기관 5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지난 3월 양성평등 실현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가족 친화 환경조성을 위해 비영리 단체·법인을 대상으로 삼척시 양성평등기금 공모 신청을 받았다.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삼척시청. 2020.09.08 onemoregive@newspim.com |
이에 삼척시 가족센터를 비롯한 3개 기관에서 여성1인가구 안심패키지 지원, 우리는 '아름다운 동반자'입니다, 양성평등을 위한 인형극 "양성평등은 우리의 미래에요", 삼척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여성친화도시 사업아이디어 공모전, 토요일은 파파데이 등 총 5개 사업이 선정됐다. 이 사업은 이달부터 진행되며 사업당 최대 500만 원이 지원된다.
특히 삼척시 가족센터의 여성1인가구 안심패키지 사업은 지역내 1년 이상 거주한 전·월세 여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안심키트 4종(휴대용비상벨, 스마트 홈카메라, 창문잠금장치 기본3종+현관문 안전걸이, 스마트 문열림센서 중 1종 선택)을 설치, 지원하는 사업으로 여성 1인가구의 위기상황을 예방하는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삼척시는 여성1인가구 사업대상에 스토킹 피해자 및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가 신청 시 우선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향후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김현미 사회복지과장은 "양성평등기금사업 추진을 통해 실질적인 양성평등의식 확산으로 여성친화도시 삼척 조성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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