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외국인 여성 연기흡입 병원 이송
[양주=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양주시 백석읍 오산리의 한 헌옷 수출업체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9시간 21분만에 진화됐다.
양주시 백석읍 오산리의 한 헌옷 수출업체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9시간 21분만에 진화됐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4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59분쯤 해당 창고에서 불이나 30대 여성 외국인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현장에 도착해 오후 9시11분 대응1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에 주력했다.
불이 확산되자 오후 9시29분에 전면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하고 소방력 103명과 소방장비 47대가 동원돼 다음날인 4일 오전 6시20분쯤 진화를 완료했다. 이 불로 연면적 1500㎡ 규모의 2층 창고와 장비가 불에 타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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