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뉴스핌] 오영균 기자 = 3일 오후 12시 47분쯤 충남 부여군 홍산면 토정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2시간 44분만에 진화됐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6대와 산불진화장비 16대, 산불진화대원 74명을 투입해 오후 3시 31분에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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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12시 47분쯤 충남 부여군 홍산면 토정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2시간 44분만에 진화됐다. [사진=산림청] 2023.05.03 gyun507@newspim.com |
산불영향구역은 약 3ha이며 화재 원인은 입산자 실화로 추정된다. 산림당국은 진화가 완료됨에 정확한 발생원인 및 피해면적과 재산피해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충남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입산 시 라이터나 성냥 등의 화기물을 소지하지 말고 산림 100m 이내 인접지역에서 농업부산물 및 쓰레기 등의 불법 소각행위를 하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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