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추진하는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가 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보고회는 박상수 삼척시장, 한국농어촌공사 강원지역본부 및 강원지사, 앤탑건축사사무소를 비롯한 설계 관계자 등 12명이 참석해 임대형 스마트팜 설계 방향과 추진일정 등을 보고했다.
스마트팜 조성 착수보고회.[사진=삼척시청] 2023.05.04 onemoregive@newspim.com |
이에 앞서 삼척시는 지난 1월 한국농어촌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3월에는 농림축산식품부에 임대형 스마트팜 기본계획서를 제출하는 등 사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은 삼척시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신청, 올해 선정된 사업으로, 내년까지 총사업비 200억 원을 들여 삼척시 원덕읍 일원 시유지 6ha에 온실 4ha를 조성한다.
시설조성 완료 후에는 만18세 이상~만40세 미만의 청년 농업인들을 모집해 3년간 임대할 계획이다.
최준수 미래농업과장은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을 통해 인구감소 등 지역 소멸문제에 대응하고 미래의 농업 인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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