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도내 하천 450개 지점 중 378개 지점이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매우좋음등급(Ia)으로 평가됐다.
3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하천 수질측정망 운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하천 450개 지점 중 378개 지점이 매우좋음 등급을 받았으며 이는 전국 매우좋음(Ia) 등급률(32.5%)과 비교하면 3.8배 이상으로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춘천=뉴스핌] 이형석 기자 = 2022.08.11 leehs@newspim.com |
강원도는 하천 수질 변화 추세를 파악하기 위해 수질측정망을 매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북한강 149개 지점, 남한강 189개 지점, 동해 84개 지점, 한탄강 13개 지점, 낙동강 15개 지점에 대해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부유물질량(SS) 등 8개 항목을 매월 또는 분기별로 수질조사를 실시했다.
하천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기준으로 매우좋음(Ia) 등급비율은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며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약 10%가 증가된 것으로 분석됐다.
도내 하천은 전반적으로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기준 매우좋음(Ia)~좋음(Ib) 등급으로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단계천과 원주천은 수질 오염도가 높게 나타나 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모윤성 수질보전팀장은 "올해는 도내 하천 449개 지점에 수질측정망을 운영함과 동시에 3694억원을 투자해 고랭지밭 흙탕물 관리 및 노후 상하수도 정비 등 수질개선 사업을 추진해 깨끗한 수질이 유지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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