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진천군이 심은 이팝나무와 조팝나무에 꽃이 만개하며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군은 지난 2년간 2억 원을 투입해 초평면 붕어마을에서 한반도지형 전망대까지 오르는 진입로 양쪽과 신설 임도에 기존 초평조팝나무가 연결될 수 있도록 4만그루의 조팝나무를 심었다.
진천 이팝나무길. [사진 = 진천군] 2023.05.03 baek3413@newspim.com |
이 곳 진입로 양쪽 구간에는 조팝나무가 끊임없이 이어지며 마치 꽃터널을 지나는 것과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하고 있다.
또 진천읍 성석리 121-3 일원 도로변 3km 구간으로 조성된 이팝나무 가로수길도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군은 올해 1월 진천군산림조합과 민관협력형 산림경영 시범사업으로 업무협약을 맺고 2023년 봄철 조림사업을 마무리했다.
군 관계자는 "군이 조성한 산림과 가로수가 일상에서 지친 군민들의 마음에 작은 쉼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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