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엔텔스는 엔-데이터코어 제품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이하 TTA)의 스마트시티 데이터허브 인증을 최초로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엔텔스의 엔-데이터코어는 AI기반의 스마트시티 데이터허브 플랫폼으로 데이터 수집 및 관리, API 표준 연결, 보안 등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기존 보유한 국제 표준 규격인 oneM2M에 기반한 IoT 플랫폼 기술력뿐 아니라 스마트시티 시스템 간 상호호환성을 보장하는 NGSI-LD 기반 엔-데이터코어 플랫폼을 통해 스마트시티 AI 서비스 확산·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스마트시티 데이터허브는 도시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들이 각각의 분야(Silo)별로 운영되지 않고 도시 관점에서 통합되어 도시 데이터와 민간데이터, 공공데이터를 연계하여, 데이터의 수집/저장/관리를 통해 다양한 도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융/복합 분석기능을 AI 시스템 등에 제공 가능하다.
엔텔스 로고. [사진=엔텔스] |
스마트시티 AI 시장은 향후 기후변화 문제 등 IoT를 활용한 데이터 수집이 방대해지면서 스마트시티의 AI 시스템 수요가 증가해 대폭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인 가이드하우스 인사이트는 스마트시티 AI 및 예측 분석 플랫폼 시장이 지난해 6억 9300만 달러(약 9,200억원) 규모에서 10년 후인 2032년경에는 65억 달러(약 8조 7천억원)로 초고성장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번 TTA 최초 인증을 통해 엔텔스는 스마트시티 데이터허브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대구시 스마트시티 데이터허브 플랫폼을 구축 완료하였고, 제주도 데이터허브 보급 사업, 해남군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 등에 구축을 진행중이며, 추후 타 지자체 및 공공기관에도 확대 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엔텔스 관계자는 "IoT 플랫폼에 이어 엔-데이터코어 플랫폼도 최초로 인증을 획득해 인공지능 빅데이터 전문기업으로써의 선도 기술력을 입증했다"며 "데이터에 기반한 AI 사업이 활성화 되면서 엔텔스의 N-MAS 플랫폼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