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확장현실(XR) 실감콘텐츠 서비스 기업 케이쓰리아이(대표이사 이재영)가 7개 기관에서 총 7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케이쓰리아이 관계자는 "이번 시리즈A 투자 유치는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자금 마련과 프리 IPO(상장 전 지분투자) 성격의 투자 유치"라고 설명했다.
2000년도에 설립된 케이쓰리아이는, 증강현실(AR)과 확장현실(XR)을 연결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회사는 지난 10여년간 실세계 기반의 메타버스 구현을 위해 연구개발하고 검증받은 AR기술들과 결합하여 메타버스 핵심인 디지털트윈 XR 메타버스 플랫폼 기술 상용화에 성공했다.
국내 최다 XR 메타버스 서비스 구축 경험을 기반으로, 케이쓰리아이는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지난해 매출액 114억 원 영업이익 28억 원을 기록했으며, 2011년~2022년 영입이익 CAGR 41%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재영 케이쓰리아이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케이쓰리아이의 현재 가치와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았기 때문이라 생각한다"며 "국내 최대 메타버스 기업가치를 달성하기 위해 코스닥 시장 상장을 성공리에 마무리하고 꾸준한 성장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케이쓰리아이는 코스닥 상장을 위한 대표주관회사로 하나증권을 선정했다. 현재 예비기술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르면 상반기 내 본 기평을 신청할 예정으로 2023년 하반기 또는 2024년 상반기를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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