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기상강좌 및 소통간담회 개최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올해 5~7월 대전·충남권 날씨가 평년보다 무더울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지방기상청은 28일 오전 기상청 시청각실에서 '언론인 대상 기상강좌 및 소통간담회'를 열고 여름철 위험 기상, 기상데이터 활용법, 3개월 날씨 전망 등을 발표했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박경희 대전지방기상청장이 28일 대전지방기상청에서 '기상강좌 및 소통간담회'를 열었다. 사진은 행사 전 인사말을 전하는 박경희 청장 모습. 2023.04.28 jongwon3454@newspim.com |
이날 대전지방기상청에서 발표한 5~7월까지 3개월간 날씨 전망을 살펴보면 기후예측모델 결과 다음달인 5월은 평년보다 50% 기온이 높을 확률로 나타났다. 6월과 7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각각 40%로 예측됐다.
또 강수량 전망을 살펴보면 다음달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확률이 각각 40%이며 6월은 평년과 비슷할 확률이 50%이다. 하지만 7월에는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확률이 각각 40%로 나타났다.
한편 기상강좌도 진행돼 방재기상정보시스템을 활용한 기상데이터 활용법, 기상 용어, 날씨알리미를 활용한 기상 정보 확인 방법 등 설명이 이어졌다.
박경희 대전지방기상청장은 "최근 3~6개월간 대전·충청권 지역에서 가뭄이 지속되고 있는데 기상청에서도 눈여겨 보고 있는 상황"이라며 "또 최근 기상 이변 등으로 과거 기록을 토대로 기후를 예상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지역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시민·언론과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겠다"며 협조와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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