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의회 '10․19사건 연구단체'가 제1차 연구모임을 갖고 '광양지역 10․19사건 바로 알기 및 시민 연대 강화 방안 연구'라는 주제로 활동을 시작했다.
28일 시의회에 따르면 10․19사건을 체계적으로 연구해 피해자 및 유족들의 명예를 회복하고 왜곡된 정보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전환하고자 연구단체가 구성됐다.
'10․19사건 연구단체'가 제1차 연구모임 [사진=광양시의회] 2023.04.28 ojg2340@newspim.com |
구성원은 대표의원인 박문섭 의원을 비롯해 서영배(중동)·최대원·조현옥·신용식·김보라 의원 등 총 6명이다.
모임에서는 연구단체 의원들과 전문가, 시민단체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사학자 주철희 박사로부터'여순항쟁의 역사적 이해'라는 주제로 강연을 듣고 이후 연구방향 및 연구용역 과업 내용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10․19사건 연구단체는 올해 말까지 ▲광양지역 자료 조사를 통한 올바른 역사관 정립 ▲제도개선내용 발굴 ▲피해자·유족 명예회복 및 지원시책 강구 ▲시민 교육, 참여 및 연대 강화 시책 개발 등에 대해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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