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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문화재단, 내달 5~6일 예당서 '어린이 놀이터' 운영

기사입력 : 2023년04월27일 09:43

최종수정 : 2023년04월27일 09:43

실내·야외 공연장에 가족단위 참여 종합 프로그램 마련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문화재단이 어린이날을 맞아 5월 5일과 6일 세종예술의전당 실내와 야외 공연장에서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종합 프로그램 '어린이 놀이터'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실내공연장에서는 5일 오후 2시와 6일 오전 11시·오후 3시에 재단이 창·제작한 뮤지컬 '미스터 산타클로스'를 선보인다. 어린이날 크리스마스 의미를 담은 선물 같은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소정의 기념품도 준다.

예술의전당 공연장에서 열리는 어린이 놀이터.[사진=세종시] 2023.04.27 goongeen@newspim.com

야외공연장에서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기획공연을 진행한다. 밴드·마술·버블쇼·삐에로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5일과 6일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5일 오후 5시에 진행되는 마당극 '할머니가 들려주는 우리신화'는 문화예술회관연합회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선정작으로 국악과 탈춤 및 한지미술이 어우러진 한국식 뮤지컬을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 회전목마를 비롯한 3종의 놀이기구와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부스 및 다채로운 먹거리를 제공하는 푸드트럭이 준비돼있다. 객석구역은 파라솔 등으로 피크닉 분위기로 마련된다.

실내공연장 '미스터 산타클로스'는 세종예술의전당 누리집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며 야외공연장의 모든 공연과 체험은 무료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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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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