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는 '전북형 청년활력수당 지원사업'의 대상자 선정을 마치고 내달 2일부터 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올해 첫 시행하는 '전북형 청년활력수당'은 취업난으로 구직이 힘든 청년의 안정적 취업 활동과 사회진입을 응원하고자 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 구직수당을 지급하는 제도다.
전북형 청년활력수당 지원[사진=뉴스핌DB] 2023.04.26 obliviate12@newspim.com |
전북도는 지난 2월 도내에 거주하는 만18세부터 39세의 기준 중위소득 150%이하인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신청자를 모집했다.
그 결과 모집 인원 2000명 대비 147%인 2936명이 접수해 청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선발 대상자는 중위소득 100% 이하인 청년이 83.9%로 가장 많았고, 미취업기간 2년 미만인 청년이 59.4%로 나타나 초기 취업준비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당은 체크카드 연계 포인트 방식으로 매월 초 지급되며 자격증 취득을 위한 학원 수강료부터 교재 구입비, 면접 등 구직활동에 필요한 경비로 사용할 수 있다.
최종 선발자는 오는 26일부터 온라인 사전교육에 참여해 체크카드 발급 및 사용방법, 활동보고서 작성 등을 안내받고 5월부터 10월까지 최대 300만원을 지급받는다.
또한 취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4월말부터 7월말까지 진로탐색, 면접 전략 등 구직역량 강화 교육을 받게 되며, 취·창업하고 3개월 근속시에는 취․창업성공금 50만원도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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