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관세청, 78개국 대표단과 K-Customs Week 개최…관세분야 사상최대 규모

기사입력 : 2023년04월25일 11:00

최종수정 : 2023년04월25일 11:00

이달 26~28일 서울 신라호텔서 개최
관세당국·국제기구 등 600여명 참가
글로벌 관세청장회의 사상 최대 규모
윤태식 관세청장, 라운드테이블 주재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관세청이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신라호텔에서 Korea Customs Week 2023(이하 KCW 2023)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일 국가가 주최하는 관세분야 회의 가운데 사상 최대 규모로 열린다. 행사에는 전세계 78개국 관세 당국 대표단이 참가한다. 

또 UN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ESCAP), UN 마약범죄사무소(ODC), 세계은행(WB), 세계관세기구(WCO), 국제상공회의소(ICC), 세계무역원활화연맹, 세계특송협회, 국제관세대학네트워크 등 국제기구 관계자들을 비롯해 기업·학계 등 약 6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사진=관세청] 2023.04.25 soy22@newspim.com

이번 행사는 관세청이 주최하는 글로벌 관세청장회의로 단일 국가가 주최하는 관세 분야 회의 가운데 사상 최대 규모 회의로 평가받는다.

관세청은 마약·총기류 등 불법물품 밀수 단속을 위한 국제공조와 관세 행정의 디지털화 등 글로벌 관세협력 이슈를 선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

이와 함께 비관세 장벽을 완화해 글로벌 무역을 원활히 하고 우리 기업에 우호적인 무역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우리나라의 선진 관세 시스템·기술을 전세계로 확산시키기 위해 행사를 열었다.

행사 주제는 '글로벌 관세협력과 디지털 세관(Global customs cooperation and digital customs)'이며 슬로건은 '국경을 넘어, 세계를 잇다!(Beyond the Borders, Connect the World!)'이다.

주최국 대표인 윤태식 관세청장은 관세청장 라운드테이블을 주재하고 서울 선언문을 채택하는 등 관세 관련 논의를 주도할 계획이다. 또 25개 내외 관세당국 대표단과 양자회의도 가질 예정이다.

먼저 26일 78개국 관세당국 대표가 참여하는 라운드테이블에서는 KCW 2023 주제에 대한 관세당국 간 논의가 진행된다.

여기서 50여개 관세당국이 공동으로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글로벌 무역 시스템 구축을 위해 관세당국 간 협력을 강화하자는 내용의 '서울 선언문(Seoul Declaration)'을 채택할 예정이다.

개회식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참석해 축사를 할 예정이다.

윤 청장은 환영사를 통해 글로벌 무역 원활화와 마약 등 불법물품 밀수근절을 위한 글로벌 관세협력 강화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사진=관세청] 2023.04.25 soy22@newspim.com

이어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미국, 베트남, 필리핀, 태국, 이집트, 이라크, 우즈베키스탄 등 25개 내외 주요 국가와 양자회의를 이어나간다.

이 외에도 행사에서는 ▲최근 관세분야 주요 이슈에 대한 8개 세미나 ▲해외 관세당국과 우리 기업 간 1:1 비즈니스 미팅 ▲관세기술 전시회 ▲관세기술 설명회 등 다양한 행사가 동시에 진행된다.

관세청은 8개 세미나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주요 글로벌 관세협력 이슈를 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비즈니스 미팅과 관세기술 전시회, 설명회를 통해 국내 수출기업에 우호적인 무역환경을 조성하고, 관세분야 최첨단 기술을 보유한 국내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soy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첫 미국출신 교황… 즉위명 '레오 14세'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미국 태생의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70) 추기경이 8일(현지시간) 제267대 교황에 선출됐다.  가톨릭 역사상 미국인 교황이 탄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바티칸 교황청은 새 교황의 즉위명을 '레오 14세'라고 발표했다. 가톨릭에서 '레오'는 라틴어로 '사자'를 뜻한다. 강인함과 용기, 리더십을 상징한다. 8일(현지시간) 교황에 선출된 레오 14세. [사진=로이터 뉴스핌] 레오 14세는 선출 공식 발표 직후인 오후 7시 20분쯤 바티칸시티 성베드로 대성당 2층 '강복의 발코니'에 등장해 광장을 가득 메운 군중들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감정이 북받힌 듯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탈리아어로 말한 그의 첫 마디는 "평화가 여러분 모두와 함께 하기를(La pace sia con tutti voi)"이었다. 그는 이어 "이 평화의 인사가 여러분의 마음속에 스며들어 여러분의 가족과 모든 사람, 어디에 있든, 모든 민족, 그리고 온 세상에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레오 14세는 이날 시스티나 예배당에서 실시된 콘클라베 이틀째 투표에서 교황으로 선출됐다.  전 세계 70개국에서 모인 133명의 추기경들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참석자의 3분의 2 이상의 지지를 얻는 후보를 탄생시키기 위해 투표를 계속했다.  오전에 실시된 두 차례 투표에서는 선출이 무산됐다. 오전 11시 50분쯤 시스티나 예배당 굴뚝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다. 추기경단은 오후 4시 투표를 재개했다. 오후 두 차례 투표가 끝나고 결과가 나왔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던 오후 6시 8분쯤 굴뚝에서 흰 연기가 피어올랐다. 이어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장엄한 종소리가 울려 퍼졌다. 오후 7시 10분쯤 선임 부제 도미니크 맘베르티 추기경이 성베드로 대성전 발코니에 나와 "하베무스 파팜(Habemus Papam·우리에게 교황이 있다)"을 외치며 새 교황의 탄생을 알렸다.  1955년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난 레오 14세는 1982년 사제로 서품했다. 이후 성직자로서의 경력 기간 대부분을 남미 페루에서 보냈다. 2015~2023년까지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에서 주교로 재직했다. 2015년에 페루 시민권을 취득했기 때문에 이중 국적을 갖고 있다.  그는 성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소속이다. 이 수도회가 교황을 배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임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023년 그를 추기경으로 임명하고 교황청 주교성 장관에 앉혔다. 신임 주교 선발을 관리·감독하는 자리이다. 그는 프란치스코 교황을 가까이서 보좌하며 그의 개혁정책 추진을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신학적으로는 중도 성향으로 분류된다. 프란치스코 교황 시절 갈등이 심했던 보수와 진보 세력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그가 첫번째 미국인 교황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은 정말로 영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얼마나 흥분되는 일이고, 우리나라에 얼마나 큰 영광인가"라며 "교황 레오 14세를 만나길 고대한다. 매우 의미있는 순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ihjang67@newspim.com   2025-05-09 04:20
사진
김문수,대선후보 지위 확인 가처분 신청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오전 법원에 대통령후보자 지위 인정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김 후보는 이날 KBS에 출연해 "대통령후보 지위 확인 가처분 신청을 서울남부지법에 냈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합법적인, 정당한 절차를 거친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인 제가 있는데 지금 무소속 한덕수 후보하고 빨리 단일화를 하라고 한다"며 이유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5.05.08 yooksa@newspim.com 국민의힘 지도부는 오는 10일 또는 11일 제6차 전당대회를 소집한다고 공고했다. 당 지도부는 오는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대선 후보 등록이 마감되기 전 단일화를 마쳐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날 서울남부지법에서는 국민의힘 책임당원이 신청한 '전당대회 개최 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이 진행됐다. 이들은 국민의힘이 김 후보에 한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한 압력을 행사하기 위해 전당대회를 연다고 보고 있다.  김 후보는 현재 단일화 문제로 당 지도부와 갈등하고 있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토론회에 참가해 "무소속 등록도 안하겠다는, 입당도 안하겠다는 그런 사람을 상대로, 유령과 단일화하라는 이것은 올바른 정당민주주의냐, 저는 알 수 없다"고 비판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5-08 17:1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