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뉴스핌] 박승봉 기자 = 24일 오전 10시58분쯤 경기 김포시 통진읍 옹정리 열풍기 제조 공장에서 큰 불이 나 소방대원 1명 포함 5명이 부상을 입었다.
24일 오전 10시58분쯤 경기 김포시 통진읍 옹정리 열풍기제조 공장에서 큰 불이 나 소방대원 1명 포함 5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2023.04.24 1141world@newspim.com |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해당 공장 2층 도장시설 천막에서 불이 나고 있다는 신고가 다수 접수됐다. 현장에 급파된 소방력 120명과 소방장비 72대는 공장에서 검은 연기 등이 분출되는 상황에서 인명검색과 화재 진압에 나섰다. 건물 관계자 50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해당 공장은 철골조 기타지붕 4개동 연면적 1658.65㎡ 규모다. 화재는 6시간만인 오후 4시55분 초진됐다.
이 불로 7개 업체 10개동(전소 7개동, 부분소 3개동)이 피해를 입고, 소방대원 1명 포함 5명이 연기흡입, 화상 등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분산 이송됐다.
또한 불이 확산 되자 소방헬기 6대와 김포시청, 경찰, 군부대 등 95명과 장비 10대 등이 추가 동원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가 완료되는 대로 화재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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