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임실군은 한신공영 최용선 회장과 이 회사 고문을 지내고 있는 이강국 전 헌재소장이 지난 20일 군청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쾌척했다고 24일 밝혔다.
심민 군수는 최 회장 등에게 직접 옥정호 주요 핵심사업 및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한신공영 측의 협조를 당부했다.
최용선 한신공영 회장 일행이 임실 발전에 대해 심민 군수와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사진=임실군]2023.04.24 lbs0964@newspim.com |
심 군수는 "옥정호 출렁다리 개통 이후, 붕어섬을 비롯해 아름다운 호수 경관을 즐기러 많은 관광객들이 임실을 방문하고 있다"며 "앞으로 옥정호 주변에 케이블카와 모노레일을 비롯해 짚라인 등 민간 개발사업도 역점적으로 추진하여 관광의 불모지에서 국내 관광의 명소로 우뚝 서겠다"고 강조했다.
옥정호 현장 방문에서는 420m의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을 직접 둘러보았으며, 옥정호 일원 발전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최 회장은"옥정호 권역은 경관이 수려하므로 임실군에서 골프장과 대형 숙박시설 등을 유치 건립하여 체류시간을 늘리고, 관광지마다 볼거리와 음식점 등을 더욱 확충해 나가야 한다"고 자문했다.
이어 "고향 발전이라는 뜻깊은 자리에 환대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리고, 고향 임실의 놀라운 발전에 새삼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임실군이 옥정호를 중축으로 전국적인 명소로 탈바꿈되고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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