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지역 출판사의 생산력 강화를 통한 책문화산업 발전을 이뤄내기 위해 '전주도서관 출판 제작지원 공모사업'의 신청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개인저자 △전주 지역 출판사 등이 1인당 2편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저자로 지원하는 경우에는 전주에 소재지를 둔 출판사와 사전 매칭 후 신청해야 한다.
전주시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3.04.24 obliviate12@newspim.com |
지원대상은 전북도를 소재로 한 문학과 인문서 분야의 국내 미발간 창작원고로 오는 11월 30일까지 도서로 발간할 수 있어야 한다.
전주시는 올해 총 5편을 선정해 편당 600만원씩 총 3000만원의 출판 제작지원금 지급과 도서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저자 혹은 출판사는 전주시 누리집과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 후 마감일까지 해당 원고를 접수처에 우편(택배) 또는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전주시는 전문성과 객관성, 공정성 확보를 위해 외부 전문가로 심사위원을 구성하고 심사를 진행한 후 오는 10월 말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전주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우수한 도서관 인프라를 보유한 '책의 도시'이자 임진왜란 당시 조선왕조실록을 지켜낸 도시이며 완판본을 찍어낸 조선 최대의 출판 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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