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 최명희문학관은 '제17회 대한민국 초등학생 손글씨 공모전' 출품작을 오는 25일부터 9월 17일까지 접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 2007부터 매년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글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손글씨 공모전[사진=최명희 문학관] 2023.04.24 obliviate12@newspim.com |
지난해에는 전국 202개 학교(전북 90개교)에서 1463명의 학생이 응모했으며 지금까지 16년 동안 4만 6000여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또 블로그를 통해 공개된 수상작품들은 초등학교·대학교 등에서 글쓰기 교육자료로도 활용되고 있다.
공모전은 자신의 손글씨로 정성스럽게 쓴 편지와 일기가 대상이며 손글씨를 뽐내고 싶은 전국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공모전에 작품을 제출하고 싶은 학생은 최명희문학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작품과 함께 9월 17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전북 전주시 완산구 최명희길 29)으로 제출하면 된다.
대상 수상자에게 전라북도교육감상과 상품(20만 원 상당)을 주는 등 모두 113명의 학생에게 상장과 상품을 선물한다.
수상한 작품은 손글씨블로그와 전북 지역 일간지에 연재되며 오는 10월 17일부터 3개월 동안 최명희문학관 마당에서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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