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 씨앗 담긴 비대면 나무심기도 진행
[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HK이노엔은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건강한 숲, 편안한 숨' 캠페인을 지난 21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건강한 숲, 편안한 숨' 캠페인은 최근 심각해진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직접 나무를 심는 활동이다.
[사진=HK이노엔] |
HK이노엔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마포구 노을공원에서 나무 심기 활동을 진행했으며,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첫 대면 활동을 재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나무 심기 ▲씨앗 키우기 두 가지 활동으로 운영됐다.
나무 심기 활동으로 임직원들은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에 헛개나무 총 100그루를 심었다. 헛개나무는 최근 기후변화로 개체 수가 급감하고 있는 꿀벌에게 꿀과 꽃가루를 제공하는 '밀원수'다.
현장 참여가 어려운 임직원 50명은 비대면 활동인 씨앗 키우기 활동을 진행했다. 이 활동은 도토리 씨앗이 담긴 집씨통(집에서 씨앗 키우는 통나무 화분)을 집, 사무실에서 100일 간 키운 후 노을 공원에 옮겨 심는 비대면 나무 심기 활동이다.
HK이노엔 사회공헌 담당자는 "최근 잇따른 대형 산불 피해로 나무 심기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속 가능한 환경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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