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현업 개발자 3인 초청해 개발 노하우 및 성장 스토리 등 폭넓은 경험담 공유 예정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이하 오렌지플래닛)은 이달 29일 전주센터에서 '개발자 A to Z'를 주제로 '스타트업 간담회' 2회차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개발 직무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 마감일은 이달 27일까지다.
오렌지플래닛 전주센터는 전북 지역 개발자, 예비 개발자들의 성장과 커리어패스 설계를 돕는 동시에, 개발자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의 고민을 함께 해소해 보고자 간담회 주제를 개발 직무로 선정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디플에이치알(DeepleHR)'의 심민섭 COO와 김영찬 백엔드 리드, '루덴시티(Ludencity)' 신민섭 프론트엔드 엔지니어가 멘토로 참석한다.
디플에이치알은 생산·기능직 전문 구인구직 플랫폼 '고초대졸닷컴'을 운영하고 있다. 고초대졸닷컴은 생산·기능직을 중심으로 취업 정보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는 글로벌 생산·기능직 인력 채용 플랫폼이다.
디플에이치알 심민섭 COO와 김영찬 백엔드 리드는 각각 'COO 관점에서 보는 서비스 개발 및 운영 노하우', '백엔드 직무 노하우 및 커리어 전환 경험담'에 대해 인사이트를 나눌 예정이다.
루덴시티는 커리어우먼을 위한 퀄리티 디자이너 브랜드 편집숍 앱 '라빔(LAVIM)'의 운영사다. 라빔은 자체 검증 프로세스를 도입해 커리어우먼이 필요로 하는 높은 퀄리티와 실용성을 갖춘 디자이너 브랜드를 발굴하고, 이를 큐레이션 콘텐츠로 소개한다.
루덴시티 신민섭 엔지니어는 고객 중심 서비스 개발 경험을 토대로 '프론트엔드 직무 노하우 및 개발자 성장 스토리'를 공유할 계획이다.
오렌지플래닛 전주센터는 올해 2월 27일 '초기 고객사 마케팅 전략'을 주제로 올해 첫 스타트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지역 스타트업 관계자, 창업 유관기관 담당자 등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선배 스타트업들이 실제 사업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겪은 이슈와 어려움에 기반해 실용적인 대응 방안을 터득할 수 있어 유익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오렌지플래닛 측은 "시스템 개발, 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등 다양한 영역에 있어 개발자 수요가 증가하며 개발 직무에 대한 관심도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이에 전북 지역에서도 개발 직무와 관련해 스타트업 현업자들의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장을 만들고자 이번 간담회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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