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최근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 주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공모사업에 신규로 선정됨에 따라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본격화 한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시 평생학습관. 2021.11.01 onemoregive@newspim.com |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은 지역에 기반한 장애인의 역량개발 지원 및 지역 중심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해 2020년부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추진해 온 사업이다. 올해 동해시를 포함해 전국 31개 도시가 신규로 선정됐다.
이에 시는 5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해 다음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직업교육과 문화예술교육, 건강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키우며 잠재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장애인권·인식개선 교육, 장애를 넘어 나빌레라(댄스교실), 유쾌한 발란! 드럼(타악) 교실, 장애 미술을 봄(화가 날개 달기), 기초문해 한글교실1반~2반, 장애인 합주단, 나만의 소확행 공예교실, 정리수납 전문가 양성, 포토샵 편지 디자인 등 14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신청은 오는 24일까지다.
전춘미 평생교육센터 소장은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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