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간 활동...내달 8일까지 접수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대상그룹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식존중(地食尊重)' 프로젝트에 참여할 1기 대학생 크루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식존중' 프로젝트는 지역의 먹거리와 식문화가 더 많이 존중 받고 다음 세대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대학생들과 함께 지(地)역의 식(食)재료를 적극 활용하여 지역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기획됐다. 대상그룹 브랜드 아이덴티티인 '존중'의 가치를 사회 전반에 더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다.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2023.04.20 romeok@newspim.com |
이번 지식존중 크루 1기는 총 16명으로 구성되며 오는 5월부터 8월까지 약 3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지역의 식재료로, 지역을 새롭게, 가고 싶게'라는 슬로건 아래 해당 지역을 매력적으로 만들 리포지셔닝 아이디어를 기획, 실행, 홍보하는 전방위 활동을 펼치게 된다.
첫 지역은 전라북도 무주군이다.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1기 크루들은 5월 발대식 이후, 지역 리포지셔닝 전략과 실행을 위한 로컬 브랜딩, 인문학, 크리에이티브 강연 등 다양한 인사이트 클래스와 지역 취재 및 주민 인터뷰, 지역 전문가와의 만남, 식재료 체험, 지역 봉사활동 등의 지역교감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이어 8월에는 대상그룹과 지자체 지원 아래 리포지셔닝 아이디어를 직접 실현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웰컴 키트 증정, 장학금과 활동비 지원을 비롯해 대상그룹사 입사 지원 시 우대, 봉사활동 공식 인증 등 실질적이고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국내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모집 기간은 내달 8일까지다. 신청 방법은 공식 홈페이지에 지역 리포지셔닝 아이디어 및 자기소개서를 제출하면 된다.
최성수 대상홀딩스 대표는 "대상그룹이 지향하는 '존중'의 철학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역과 상생하고 지역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방법을 고민한 끝에 지역의 식재료에 대한 관심과 존중을 바탕으로 한 차별화된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지역의 가능성이 새롭게 조명될 수 있도록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