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20일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특수학교와 일반 학교에서 다채로운 장애인식 개선 '世울림' 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世울림'은 '세상을 울리는 작은 소리'를 뜻하며, 지난 2010년 특허청에 등록한 부산교육청의 장애인식 개선 공식 브랜드다.
이날 특수학교와 일반 학교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비장애학생, 교원, 학부모,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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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부산시교육청] 2022.09.27 |
특수학교인 부산혜남학교, 부산구화학교, 부산혜원학교는 학생들의 다양한 꿈과 끼, 재능을 발휘하고 자신감과 성취감을 키워주기 위한 '오늘의 주인공은 혜남人 You & I', 동암노래자랑대회, 혜원장기자랑대회'를 각각 개최한다.
일반 학교의 경우 부산개성중학교, 기장고등학교, 부산백양고등학교는 '장애 이해 퀴즈 대회', 남천초등학교는 '점자 명함 만들기', 동아고등학교는 특수교육대상 학생 운영 '느린 카페' 등 장애 공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많은 학교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부산맹학교의 고등학교와 전공과 학생들은 지역사회 주민을 대상으로 안마, 지압 등 봉사활동을 개최하며, 학생들의 취업과 진로 설계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의 장애 인식 개선에 적극 나선다.
시교육청은 오는 21일 부산지역 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 학생 등 530여 명을 대상으로 '世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