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아파트 전용면적 85㎡ 이하 임대보증금이 3억원 이하 3.0% 이자지원
[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무주택 신혼부부들의 공공임대 주택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하고, 민간 아파트의 경우 3억 이하 주택자금의 대출 이자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역 내 공공임대 주택에 입주 중이거나, 입주 대상자로 선정된 무주택 신혼부부에게 계약금을 제외한 임대보증금을 최대 2000만원 한도 내 무이자로 융자해준다.
익산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2023.04.19 lbs0964@newspim.com |
지원기간은 최초 2년 기본 2회 연장이 가능해 6년까지, 자녀 수에 따라 1자녀 가구는 2년을 추가해 최대 8년까지, 2자녀 이상은 4년을 연장해 최대 10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신혼 부부는 혼인 7년 이내임을 확인할 수 있는 혼인관계증명서와 입주 중이거나 입주 예정인 공공임대주택의 임대차계약서를 지참, 내달 4일까지 익산시청 주택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와 함께 시는 민간 주택시장이 활성화된 익산 지역에 신혼부부 청년들이 적극 유입될 수 있도록 '익산형 주거안정 금융정책'도 적극 추진 중이다.
무주택 신혼부부‧청년들에게 신규 아파트까지 주거 선택지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전용면적 85㎡ 이하이고 임대보증금이 3억원 이하인 주택에 대해 3.0% 이자를 지원한다.
이자 지원은 2년마다 연장신청을 할 경우에는 6년간 지원 가능하며, 자녀 수 증가에 따라 최장 10년까지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주택 구입자금 전용면적 85㎡ 이하 3억원 이하 주택에 대해 대출이자 3.0% 지원하며, 구입자금의 경우 오피스텔은 지원이 불가하다.
정헌율 시장은 "신혼부부‧청년들이 생활 안정을 위해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주거옵션과 이에 맞는 금융지원을 제공해 주거안전망을 더욱 업그레이드 해나가고 있다"며 "익산이집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출발역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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