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김관영 전북지사는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북지역 여야 9명의 국회의원과 서거석 전북교육감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찬간담회를 갖고 지역 현안을 공유했다.
이번 조찬간담회에는 지난 4.5 재선거에서 당선된 전주시을 강성희 국회의원도 처음 참석해 전북의 주요 정책과 현안 과제를 점검하는 등 공감 연대를 구축했다.
김관영 지사를 비롯한 전북지역 여야 국회의원과 전북교육감 등이 참석해 19일 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전북도] 2023.04.19 obliviate12@newspim.com |
김관영 지사 주재로 진행된 이날 조찬간담회는 법안논의, 현안보고, 의원제안안건 등이 다뤄졌다.
이중 법안은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 △국립의학전문대학원법 제정에 대해 논의됐고, 현안 보고는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 입법 추진 △전북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공모 대응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의원 제안 안건은 대통령 공약사업인 '정읍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사업이 다뤄졌으며, 윤준병 의원은 이날 정읍시가 의료산업 중심지가 되도록 전북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김관영 지사는 "전날까지 도내 14개 시군 방문을 마쳤고 각 지자체가 잘되야 전북이 잘 살 수 있겠다고 느꼈다"며 "여기 계신 전북 국회의원님들과 함께 힘을 모아 전북 발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지역현안사업 해결 및 국가예산확보와 관련해서 각 부처를 방문해 집중 설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지역 국회의원님들의 관심과 지원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전북도는 오는 5월초 전북국회의원들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오는 2024년 국비확보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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