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지출·사업부서 간 협업체계 구축
[광주 영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영암군이 행정안전부와 전남도가 실시한 '2022년 하반기 지방재정집행 평가'에서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영암군은 전남도와 행안부로부터 각각 인센티브 6000만 원과 5400만 원을 받는다.
영암군청 전경[사진=영암군] 2022.11.10 dw2347@newspim.com |
지난해 하반기 재정집행 부문과 3·4분기 소비·투자 부문 집행실적을 기준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영암군은 재정집행 부문에서 목표액인 6640억 원을 훨씬 넘어서는 7088억 원을 집행해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소비·투자 부문 또한 목표액인 959억 원 대비 127.9%에 해당하는 1227억 원을 집행하는 우수한 성과를 드러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영암군은 집행률 제고를 위해 지방재정집행 추진단을 구성, 예산·지출·사업부서 간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대규모 투자사업에 대해서는 수시로 집행실적 및 부진 사유를 개별 점검하는 등이 높이 평가됐다.
영암군 관계자는 "정부의 신속집행 지침을 적극 활용하는 적극적인 재정집행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한 전 직원의 노력의 결과이다"며 "건전한 재정운영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재정인센티브를 확보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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