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18일 내년도 최저임금을 논의하기 위한 최저임금위원회 제1차 전원회의가 시작도 못한 채 파행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경총은 이날 입장문에서 "노동계는 공익위원의 최근 활동을 빌미삼아 사퇴를 요구하며, 과도한 피켓팅과 위원회 간사의 진행발언을 방해하는 등의 행동으로 결국 회의를 무산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며 유감을 표했다.
이어 경총은 "공익위원의 최저임금 심의가 아닌 활동을 문제삼아 사퇴를 요구한 것은 공익위원의 활동을 위축시킴으로써 독립성을 심각하게 훼손시킬 수 있음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며 "노동계가 보다 책임있는 자세로 임해줄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노동계는 이날 전원회의에 앞서 권순원 공익위원 간사(숙명여대 교수)의 사퇴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회의장에서 손팻말을 들며 투쟁구호를 외쳤다. 권 위원은 근로시간 제도 개편안의 밑그림을 그린 미래노동시장연구회 좌장으로 활동했다.
 |
|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손경식 경총 회장이 18일 서울 마포구 한국경영자총협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초청 정책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04.18 photo@newspim.com |
wonjc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