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폭스바겐,플래그십 전기 세단 ID.7 세계 최초 공개

기사입력 : 2023년04월18일 16:48

최종수정 : 2023년04월18일 16:48

WLTP 기준 700km 주행 가능...올해 유럽·중국 시장 출시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폭스바겐은 브랜드 최초의 중대형 순수 전기 세단 ID.7을 18일 공개했다.

ID.7은 5m에 달하는 전장에 고객 지향적인 제어 시스템과 유려한 디자인까지 갖춘 프리미엄 세단으로 WLTP 기준 1회 충전 시 최대 700km 주행이 가능하다.

[사진= 폭스바겐 코리아]

ID.7은 올해 유럽과 중국 시장에 출시되며 북미 지역에는 2024년 출시된다.

토마스 셰퍼(Thomas Schäfer) 폭스바겐 승용차 부문 CEO는 "높은 수준의 안락함과 압도적으로 긴 주행 거리를 제공하는 ID.7을 통해 폭스바겐은 전동화의 다음 단계로 나아갈 것"이라며 "폭스바겐은 2026년까지 2만5000유로 미만의 엔트리 모델부터 ID. 패밀리의 새로운 기함인 ID.7에 이르기까지 유럽 자동차 회사 중 가장 넓은 전기차 라인업을 확충해 2030년까지 유럽에서 전기차 비중을 80%까지 끌어 올리고, 2033년부터는 유럽에서 순수 전기차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카이 그뤼니츠(Kai Grünitz) 폭스바겐 브랜드 개발 담당 이사회 멤버는 "ID.7은 MEB 플랫폼을 바탕으로 새로운 전기차 효율의 기준을 제시하는 모델로 WLTP 기준 최대 700km의 주행 거리를 목표로 한다"며, "ID.7의 탁월한 공기역학성능과 파워트레인 및 열 관리 시스템의 확연한 효율성 향상을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다.

ID.7은 폭스바겐이 새로 개발한 고효율 전기 구동계가 탑재된 첫 모델이다. 신형 전기 모터의 최고출력은 210kW(286마력)로 역대 폭스바겐 ID. 패밀리 모델 중 가장 강력한 출력과 토크를 발휘한다. ID.7의 구동계 성능은 배터리 사양에 따라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새로운 전기 구동계는 모든 측면에서 에너지 효율에 최적화돼 있다. 배터리 크기에 따라 WLTP 기준 최대 700km의 주행 거리와 최대 200kW의 충전 용량을 제공한다.

따라서 ID.7은 장거리 운행, 특히 운행량이 많은 고객이나 법인 고객에게도 적합한 모델이라는 설명이다.

ID.7의 전장은 5m에 달하며 공기역학성능을 고려해 가장 효율적인 형태로 디자인됐다. 쿠페 스타일의 우아한 루프 라인은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사양에 따라 공기저항계수(Cd)가 최저 0.23 수준으로 탁월한 공기역학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긴 휠베이스와 짧은 오버행으로 구성된 디자인 덕에 모든 탑승객에게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한다.

[사진= 폭스바겐 코리아]

ID.7에는 고객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조작 경험을 크게 향상시킨 디스플레이 컨셉이 최초로 탑재됐다. 새 시스템은 1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디스플레이와 증강현실(AR) 헤드업 디스플레이, 인포테인먼트 화면에 항상 표시되는 에어컨 제어 버튼과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바로가기 버튼, 백라이트 방식의 터치 슬라이더 등 다양한 기능들로 구성된다.

ID.7은 신형 마사지 시트, 전자식 디밍 파노라믹 선루프 등 경쟁사의 프리미엄 모델에서나 볼 수 있었던 첨단 편의사양들을 제공한다.

새로운 앞좌석 시트에는 폭스바겐 최초의 어댑티브 시트 클리마트로닉 기능이 선택 사양으로 탑재된다.

ID.7에는 상황에 따라 차간 거리 제어는 물론, 차로 변경까지 지원하는 집단 데이터(swarm data) 기반의 트래블 어시스트 기능이 탑재된다.

폭스바겐과 소프트웨어 전문 계열사 CARIAD가 공동 개발한 ID.7의 트래블 어시스트는 90km/h 이상의 속도로 고속도로를 주행하면서 차선 변경 보조 기능을 제공한다.

새로운 ID.7은 폭스바겐이 2026년까지 선보일 10대의 신모델 전기차 중 하나다. 폭스바겐은 2023년 연내에 신형 ID.3, ID.버즈 롱휠베이스와 ID.7까지 3종의 ID. 패밀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ID.7의 유럽 및 북미 물량은 독일 엠덴에 위치한 폭스바겐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며, 중국 사양은 중국 현지 공장에서 생산된다.

[사진= 폭스바겐 코리아]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