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방충용품 매출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때이른 고온 현상에 방충용품 수요가 증가세다.
18일 이마트24에 따르면 지난달 살충용 스프레이와 모기향 등 방충용품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이마트24 매장에서 한 소비자가 방충용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이마트24] |
상품별로는 모기향(103%) 매출의 증가세가 가장 두드러졌으며 해충 퇴치용 타입별로는 스프레이형(84%), 매트형(22%), 리퀴드형(13%) 순으로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때이른 더위때문이다. 지난 3월 전국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3.3도 높은 9.4도를 기록했다.
이처럼 방충용품을 찾는 고객이 예년보다 일찍 늘어남에 따라, 이마트24는 각종 방충용품을 확대 운영하며 판촉행사 또한 예년에 비해 앞당겨 선보인다.
이마트24는 오는 30일까지 방충용품 12종을 대상으로 행사카드로 2만원 이상 결제하며 모바일 앱 통합바코드를 스캔하면 '이마트24 금액권 1만원'을 증정한다.
이해성 이마트24 일상용품 MD는 "때이른 고온 현상에 방충용품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방충제와 해충 기피제 등 각종 방충용품의 판촉행사를 앞당겨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yk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