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대전시, 미래먹거리 양자산업 선도 나선다...'대덕퀀텀밸리 구축' 협약

기사입력 : 2023년04월17일 18:08

최종수정 : 2023년04월17일 18:08

출연연 등 관련 기관과 산업 생태계 조성키로
이장우 시장 "양자산업 선도도시 위해 투자·협력하겠다"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정부가 양자기술을 12대 국가전략기술로 선정하며 수십조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대전시가 선제적으로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에 뛰어 들었다.

17일 대전시는 카이스트, 8개 연구기관과 '대덕퀀텀밸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박현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 방승찬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 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워, 박흥수 나노종합기술원장 등 주요 연구기관장 및 관계자 20여명이 자리했다.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17일 대전시는 카이스트, 8개 연구기관과 '대덕퀀텀밸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사진은 이장우 대전시장과 연구기관장 등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2023.04.17 nn0416@newspim.com

이날 협약은 지난 2월 대덕특구 50주년을 맞아 이장우 대전시장이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박현민 표준과학연구원장이 '대전 퀀텀밸리 국가양자 파운드리 공동 추진'을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여기에 더해 지난 1월 윤석열 대통령이 해외 순방 당시 스위스 취리히연방공대서 양자분야 석학들과 소통하는 등 정부 차원에서도 관련 기술 확보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다.

대전시는 이날 양자연구개발과 투자·산업 중심으로서 '국가지정 양자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국가 양자파운드리-팹'을 구축해 전문 위탁생산 서비스를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양자교육연구 대학원을 설립하고 양자융합연구단 설치, 창업·벤처투자펀드 기술사업화도 추진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각 기관별로 관련 연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고 성과 또한 있는 걸로 안다. 대전시가 양자기술산업 중심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각 기관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드린다"며 "대전시도 선도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국가양자 비전 및 발전전략'을 발표하며 양자 기술 분야에 올해 984억원을 지원하고, 5년간 25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또 2031년까지 1000큐피트급 양자컴퓨터를 개발하고 현 250명 수준의 관련 기술 인력을 양자대학원을 통해 확보하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nn041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