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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너지에너지, PF로 지붕임대 태양광 발전소 건설자금 200억 조달

기사입력 : 2023년04월17일 16:38

최종수정 : 2023년04월17일 16:38

8.67MW 용량 태양광발전소 건설자금 P/F로 조달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신재생에너지 선도기업 (유)시너지에너지(대표 박철규)가 용량 8.67MW 규모의 중소기업 공장 지붕임대 태양광발전소 건설에 필요한 200억원을 '프로젝트 파이낸셜(P/F)'로 조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지붕 임대 태양광발전소 건설 프로젝트 파이낸셜 대출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미국발 세계금융시장의 악화로 인한 국내 금융시장 또한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태양광발전소 건설 대출을 일으킨 보기 드문 금융 사례라고 평가받고 있다. 

시너지에너지 박철규 회장

시너지에너지의 P/F를 가능케한 금융솔루션은 '현장맞춤형 금융솔루션'이다. 태양광발전소 건설자금 확보를 위해 국내 굴지의 회계법인과 협약을 맺고 자산운용사 펀드 자금을 확보했으며, EPC(시공사)로 유니테스트와 한화시스템 컨소시엄을 선정하여 사업자금에 대한 자금보증, 20년 사업보증을 하도록 했다. 아울러 책임준공, 20년 동안 유지관리보수(O&M)를 책임지도록 시스템을 구축하여 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지붕 임대 태양광발전소 건설 계획 단계인 사업장 임대차계약서 작성에서부터 설계(구조, 감리포함) 및 인·허가 업무 그리고 착공에서 준공까지 각 분야의 전문가 그룹에 업무를 맡겨 사업리스크를 최소화함으로써 현장별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한편, 시너지에너지 측은 올해 하반기, 내년 상반기 지붕임대 태양광 금융자금을 확보한 상태로 지붕임대태양광을 할 수 있는 지붕 및 물건을 전국적으로 모집하고 있다. 

다수의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지붕임대 태양광에서 큰 걸림돌인 금융상품을 주력으로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고 있으며, 이번 기회를 통해 금융상품을 안내하여 금융을 필요로 하는 업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것으로 보고 있다. 
 
시너지에너지 박철규 회장은 "지붕 임대 태양광 사업의 활성화에 가장 큰 걸림돌은 왜곡된 금융시장에 있다. 자사는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대출방안을 자체적으로 만들었으며 이를 통하여 국내 지붕 임대 태양광 업체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붕 태양광발전소 건설사업 전체 과정의 시스템화를 통한 신재생에너지 개발의 새로운 모델을 소개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며, 지붕 임대 태양광발전소 건설사업의 시스템 구축 모델을 통해 시너지에너지의 비전에 공감하고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새로운 동반자가 되어 줄 태양광산업의 역군인 영업자분들과 기업체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지붕임대 태양광발전소 설치

whit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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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의 깊어가는 '당권 고민'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당권 도전을 놓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당초 한 전 대표의 출마에 무게가 실렸으나 최근 '친한(친한동훈)'계 측근들 다수가 출마를 만류하고 있어서다. 출마 땐 승산이 있지만 당내 다수파인 구 '친윤(친윤석열)'계의 벽에 가로막혀 당 쇄신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 대선 참패에도 구 주류는 건재하다. 원하는 후보를 쉽게 원내 사령탑으로 만들었고, 당 개혁안을 다수의 힘으로 저지하고 있다. 원내대표 선거에서 친한계와 쇄신파가 밀었던 김성원 의원이 친윤계의 지원을 받은 송언석 의원에게 완패했다. 30대 60으로 사실상 게임이 되지 않았다. 구 주류가 지배하는 당의 세력 분포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시한 개혁안은 이들의 반대로 표류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기자단 = 국민의힘 대선경선에서 탈락한 한동훈 후보가 3일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5차 전당대회에서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2024.05.03 photo@newspim.com 이런 상황에서 한 전 대표가 어렵사리 당 대표 자리에 오른다 해도 이들이 비토할 가능성이 높다. 영남 중심의 다수파인 이들이 반대하면 사실상 할 수 있는 게 없다. 전당대회에서 63%라는 압도적 지지로 당선됐다가 이들에 의해 쫓겨난 전철을 밟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 한 전 대표의 출마를 강력히 주장했던 측근들조차 신중론으로 입장을 선회한 배경이다. 물론 한 전 대표가 어떤 결정을 할지는 알 수 없다. 측근들 다수가 반대해도 본인이 출마를 결심할수도 있기 때문이다. 출마 가능성은 여전히 반반이라고 보는 게 맞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19일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서 "한동훈 전 대표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안 나온다고 하다가 나올 것"이라며 "한동훈 전 대표가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마할 것이고, 결국 당 대표로 선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의원은 지난 대선 경선에서 한 전 대표가 패배한 것에 대해 "누군가는 '한동훈 비토가 세기 때문에 최종 결선 투표에서 진 게 아니냐' 이렇게 얘기하지만 그때 실제로 한덕수 총리에 대한 지지세라는 게 있었다"면서 "그런 분들이 아무래도 단일화나 이런 것에 임할 것으로 예상되는 김문수 후보한테 갔던 것"이라고 봤다. 이 의원은 나경원 의원과 안철수 의원의 출마 가능성까지 거론하며 "한 전 대표가 김문수 후보와 일대일로 만약에 붙는다고 봐도 이길 것"이라고 말했다. 친한계 기류는 출마 만류 쪽이다. 원내대표 선거 완패가 결정적 계기였다. 당 개혁안 표류도 한몫했다. 이런 상황에서 한 전 대표가 설령 대표가 돼도 현실적으로 당 쇄신은 요원하다고 본 것이다. 친한계인 정성국 의원은 18일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우리 당이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의 개혁안을 받아들이는 태도를 보인다든지, 또는 원내대표 선거에서 송언석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치열한 접전이 있었다든지 이런 식으로 당의 변화가 느껴지는 상황에서 한동훈이 등판하면 '우리가 새로운 미래를 열 수 있다'는 기대감을 줄 수 있다"며 "지금 당내 분위기가 아직까지 많이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느낌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한 전 대표가 만약 출마를 한다면 가능성은 충분히 제일 높다고 본다"면서도 "지금 굉장히 복잡해졌다. 의견들이 5대 5라고 봤는데, 요즘은 주변에서 '출마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정 의원은 "그러다 보니 한 전 대표가 나와서 이런 당을 이끌어가는 것이 얼마나 힘들까"라며 "저항하는 부분이 있을 수 있다"고 했다.  역시 친한계 핵심인 신지호 전 사무부총장도 이날 기독교방송(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저는 개인적으로 이번 전당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좀 신중해야 된다는 의견"이라며 "기회가 있을 때마다 매번 출전할 수는 없다. 현실은 그렇다"고 했다. 그는 "친한동훈 그룹 내에서는 신중파가 더 많은 것 같다"고 했다. 그는 "한동훈이라는 존재는 보수 재건의 최강병기인 동시에 최종병기, 마지막 보루"라며 "한동훈이 무너지면 보수 혁신, 보수 재건은 거의 물 건너간다. 그러니까 소중한 만큼 아껴 써야 한다"고 했다. 친한계 인사 중 강력한 출마론자였던 김종혁 전 최고위원도 신중론으로 돌아섰다. 김 전 최고위원은 20일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당의 최대 위기상황에서 한 전 대표가 출마하는 게 맞다는 생각이었지만 최근 원내대표 선거와 당 개혁안 표류 등을 보면서 자괴감이 들었다"고 했다.  그는 "한 전 대표가 대표가 돼도 구 친윤계의 반대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 될 것"이라며 "출마를 권유하는 게 맞는지 고민스럽다"고 했다. 한 전 대표의 고민이 깊어간다. 한 전 대표는 출마 쪽에 무게를 싣고 조직 확산 작업 등을 해왔으나 측근 그룹의 만류와 쇄신과는 거리가 먼 당 상황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출마냐, 포기냐의 기로에 선 한 전 대표가 어떤 결정을 할지 주목된다.    leejc@newspim.com 2025-06-20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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