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는 김영환 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충북대표단이 18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 도쿄와 야마나시현을 방문한다고 17일 밝혔다.
김 지사는 18일 도쿄에서 열리는 월드옥타 세계대표자대회 개회식에 초청돼 600여명의 세계 각국 한인경제인들을 대상으로 충북의 비전과 주요 정책에 대해 기조강연을 한다.
김영환 충북지사.[사진=뉴스핌DB] |
다음날은 월드옥타와 연계 개최하는 충북 수출상담회에 참석해 농식품・화장품 등 도내 기업의 현지 수출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도내 기업인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어 친환경플라스틱 제조기업인 ERI(Eco Research Institute)와 반도체 제조용 석영유리 생산기업인 신에츠쿼츠를 방문해 충북에 투자를 요청한다.
20일은 야마나시현을 방문해 나가사키 현지사와 회담을 갖고 청소년 경제, 관광 분야 등의 협력 강화를 위한 합의서를 체결한다.
충북도는 야마나시현과 1992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문화예술, 스포츠,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도내 기업의 수출판로 개척과 일본 야마나시현과의 자매결연 30주년 기념 답방, 투자유치 지원을 위해 이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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