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이범석 청주시장은 17일 시민 안전을 위해 공원이나 산책로, 등산로 등에 대한 점검을 철저히 하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봄을 맞아 야외 활동을 하는 시민들이 많이 늘고 있다"며 "그동안 정비를 많이 했지만 한번 더 시민불편이 없도록 산책로 등을 대상으로 점검을 하라"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 [사진 =청주시] 2023.04.17 baek3413@newspim.com |
이어 "최근 대전 스쿨존에서 음주운전으로 인한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며 "청주서도 이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스쿨존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을 할 것"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요즘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하다"며 "시에서 추진하는 미세먼지 대책에 대해 재점검하고 맑고 깨끗한 청주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얼마 전 다른 지역 읍사무소에서 흉기를 든 민원인이 직원에게 상해를 입힌 일이 있었다"며 "악성 민원에 대한 매뉴얼을 재점검하고 이를 직원들이 숙지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철저한 대책을 수립해달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6박8일간 3개국 출장을 다녀오면서,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냈다"라며 "청주 공예비엔날레가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공예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직지의 세계화를 위해 프랑스 국립도서관과 더 긴밀한 협력과 신뢰관계를 구축해 한 차원 높은 협력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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