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진안군이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주관한 '정례형 직거래장터 지원사업' 선정돼 4000만원의 사업비(국비 2800만원)를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진안군이 주관하고 민간법인인 진안로컬푸드 영농조합법인이 농가 모집 및 현장 운영·관리를 담당하는 장터로, 내달 5일 개장해 11월 말까지 진안로컬푸드 전주 호성점 앞 광장에서 총 18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진안군 직거래 장터 선정[사진=지안군] 2023.04.17 lbs0964@newspim.com |
진안군은 참여 농가교육 및 조직화를 통해 생산자실명제·원산지표시제·리콜제를 도입하고, 적극적인 소비자 신뢰 확보에 나섰다.
또한 지역문화 연계 프로그램으로 ▲바비큐 시식행사 ▲여름철 과일화채 만들기 ▲가을철 임산물을 활용한 그로서란트(복합식품매장) 운영 ▲겨울철 김장체험 행사 등 다채롭고 알찬 일정을 준비해 풍성한 직거래장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진안군은 지역 먹거리 포괄(패키지) 사업 공모에 선정돼 60억원(국비 3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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