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한국대표 활약 에드먼, 끝내기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시즌 3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 경기에 6번 타자 2루수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쳤다. 4경기 만에 안타를 쳐내 시즌 타율은 0.255(51타수 13안타)로 올렸다.
시즌 3번째 안타를 친 김하성. [사진= 게티 이미지] |
샌디에이고 타선은 김하성의 멀티히트 외에는 전체적으로 밀워키 선발 웨이드 마일리를 공략하지 못했고 0대1로 영봉패당했다. 샌다에이고 선발 다르빗슈 유는 7이닝 1실점 12탈삼진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2패째를 떠안았다.
피츠버그의 배지환은 이날 세인트루이스와 경기에서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가 10회 말 중견수 대수비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 야구대표팀 내야수로 활약했던 토미 에드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연장 10회 말 끝내기 안타로 팀에 5대4 짜릿한 승리를 안겼다.
17일(한국시간) 끝내기 안타를 친 토미 에드먼. [사진= 게티 이미지] |
배지환의 팀동료 최지만은 아킬레스건에 이상을 느껴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