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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프랑스 이어 브라질과 정상회담...'다자주의'로 美에 반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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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브라질 정상, 브릭스 기반 협력 다자주의 강조
習, 지난 주에도 마크롱 불러들여 유럽의 자주성 강조
美 중심 동맹 균열 본격 행보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다자주의 국제질서를 강조하며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 주석은 지난 주에도 국빈 방문으로 방중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극진히 환대하며 유럽과 프랑스의 전략적 자주성을 강조했다. 다자주의를 내세워 미국 중심의 1극 체제를 견제하면서 대중국 포위망도 무력화하겠다는 포석으로 읽힌다. 

외신들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국빈방문한 룰라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발언을 통해 "100년만의 세계 대변혁의 국면을 맞아 중국과 브라질은 역사의 올바른 편에 서서 진정한 다자주의를 실쳔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와함께 중국과 브라질은 양국간 협력 강화는 물론 국제무대에서 브릭스(BRICS·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신흥경제 5개국)를 기반으로 유엔, 주요 20개국(G20) 등 다자주의 틀 안에서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내용은 정상회담 후 발표된 양국 공동 성명에도 고스란히 담겼다. 

룰라 대통령도 역시 공정한 다자주의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중국과의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화답했다. 그는 시 주석에게 2024년 브라질을 국빈 방문해달라고 공식 초청하기도 했다. 

시 주석은 지난주에도 마크롱 대통령을 '유럽의 지도자'로 치켜 세우며 미국 중심 동맹의 균열을 유도했다. 

마크롱 대통령도 시 주석에 대한 신뢰를 강조하면서 국제무대에서의 적극적인 역할을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연설하는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사진=블룸버그]

그는 대만 문제에 있어서도 유럽이 미국의 장단과 중국의 강경 대응에 추종할 필요가 없다고 언급, 사실상 미국의 대중국 압박 대만 정책에 거리두기를 시도했다. 

에어버스, 알스톰,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등의 최고경영자(CEO)들을 이끌고 방중한 마크롱 대통령은 중국과의 공급망 단절이나 탈동조화(디커플링)에 반대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이같은 마크롱의 행보에 대해 미국은 물론 유럽 각국으로부터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형성된 강력한 서방과 자유민주주의 진영의 동맹에 균열을 일으키며 중국의 비위를 맞췄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마크롱 대통령이 '시 주석의 엉덩이에 키스(아부)했다'고 야유를 보내기도 했다.

지난 3월 집권 3기 정권을 성공적으로 출범시킨 시 주석이 국제 무대에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면서 미국에 반격을 가하기 시작하면서 글로벌 주도권을 놓고 전개되는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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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김지용, 친윤 아닌 반윤" 옹호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중수청장) 후보자를 둘러싼 '친윤(친윤석열) 검사' 논란에 대해 "친윤 아닌, 굳이 말하자면 반윤 행적은 이미 언론 보도로도 다 확인되는 사실"이라고 정면 반박했다. 이 대통령은 30일 밤과 1일 새벽 엑스(X·옛 트위터)에 김 후보자 임명에 반대하는 이용자들의 글을 인용하며 잇따라 답글을 올렸다. 오는 2일 검찰청 폐지와 함께 출범하는 중수청의 초대 수장 인선을 두고 대통령이 직접 인선 배경과 추천 절차를 설명한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42회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9.29 [사진=청와대] ◆ "허위임을 알면서 흠집 내는 억지 주장은 비방이자 국정 방해" 이 대통령은 30일 밤 '친윤계 검사 김지용을 쓰지 말라'는 한 이용자의 글에 "조언과 비판에 감사드린다"면서도 "국정은 모든 국민의 것이라 객관적이고 공정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국정에 대한 비판이나 조언은 얼마든지 할 수 있지만 사실에 기초해서 해야 진정한 비판과 조언으로서 의미가 있다"며 "허위 사실에 기초한 비판이라도 고의가 아니고 누군가에게 속아 잘못 알고 하는 것이라면 공론의 장에서 얼마든지 수용되고 시정될 수 있다"고 짚었다. 이 대통령은 "만약 허위임을 알면서도 흠집을 내고 공격하려고 거짓에 기반해 하는 억지 주장이라면 그건 비판이 아니라 비방이고, 국정에 대한 조언이 아니라 국정 방해"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가 객관적 증거에 따라 확인한 김 후보자의 이력도 조목조목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김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 당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검사장으로 발탁 승진시켰고, 윤석열 검찰총장 때 대검찰청 형사부장으로 있으면서 윤 총장의 장모 최은순 씨의 모해위증교사 무혐의 사건에 재기수사 명령을 내려 기소하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때문에 윤석열 정부에서 지방 차장검사로 좌천됐다가 결국 쫓겨나다시피 사직한 사람"이라며 "다른 건 차치하고 이런 사람을 친윤 검사라는 이유로 비난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의 최대 피해자가 저"라며 "알면서도 친윤 정치검사라고 거짓 주장하는 것은 아닐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현재 여권에서는 추미애 경기도지사와 김용민·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김 후보자 임명에 반대하거나 우려를 표해왔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가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 별관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첫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6.09.08 kunjoo@newspim.com ◆ "검사 출신 다 버리면 중수청 망치자는 얘기…검찰개혁은 복수 아냐" 이 대통령은 1일 새벽 또 다른 이용자의 반대 글에 답하며 '검사 출신 배제론'을 반박했다. 이 대통령은 "진심으로 저와 나라의 미래가 걱정돼 그러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면서도 "검사 출신이라고 다 버리자면 박은정 의원도, 임은정 검사장도, 이성윤 의원도 다 검사 또는 검사 출신인데 그분들은 어찌 되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중요 수사 기구 책임자에 수사 전문가인 전직 검사를 검사 출신이라는 이유로 쓰지 말라고 하면 이것은 중수청을 망치자는 얘기나 마찬가지"라며 "중수청이 제 기능을 못 하면 나라의 질서와 국민의 안전이 어찌 되겠느냐"고 했다. 이 대통령은 "검찰개혁의 목표가 검찰에 복수하자거나 검찰을 망가뜨리자는 것은 아니지 않으냐"며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고 다시는 정권에 악용되지 않으면서 제대로 수사하고 제대로 기소하게 하자는 것 아니겠느냐"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국정이든 검찰개혁이든 개인적 감정이나 은원을 해결하는 것이어서는 안 된다"며 특정인이나 특정 집단의 이익이 개입돼서도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치와 권력에 휘둘리지 않고 수사와 공소 기능이 공정하게 잘 작동하도록 하는 것이 검찰개혁의 목표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대통령 마음대로 정하는 것 아냐…재제청 사유인지 고민과 판단의 영역" 이 대통령은 김 후보자 인선이 법에 따른 추천 절차를 거쳤다는 점도 짚었다. 이 대통령은 "중수청장 후보자는 대통령이 마음대로 정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중수청장 후보는 우선 국민 추천을 받은 사람이어야 하고, 독립적인 추천위원회가 4명으로 압축해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천된 4명 가운데 협의를 거쳐 행정안전부 장관이 김 후보자를 대통령에게 제청했고, 협의 과정에서 김 후보자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됐다"며 "친윤 검사라는 등의 반대 주장이 있어 장시간 추가 검증을 한 결과 대체로 사실이 아니거나 심지어 터무니없는 허위 주장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다만 이 대통령은 인선 최종 판단에는 여지를 남겼다. 이 대통령은 "일부 문제점이 있더라도 법에 따른 추천 절차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며 "김 후보자를 배제하면 남은 3명의 피추천자 가운데 누군가로 교체해야 하는데, 재제청할 사유인지, 남은 3명이 김 후보자를 대체할 만한지는 여전히 고민과 판단의 영역"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8일 김 후보자를 초대 중수청장 후보자로 지명하고 국회 인사청문회를 요청하기로 했으나 논란이 커지면서 추가 검증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이 직접 김 후보자의 '친윤 논란'에 공개적 반박을 한 만큼 추가 인선 절차를 밟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10-0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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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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