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등 1명 사망· 34명 중경상
사고수습 ·행정지원 방안 논의
[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주시는 13일 오후 수안보에서 외국인을 태운 태운 관광버스가 옆으로 쓰러져 1명이 숨지고 34명이 중경상을 입은 사고와 관련해 청내에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하고 사고수습에 나섰다.
14일 시에 따르면 사고 소식을 접한 조길형 충주시장은 전날 사고 현장을 찾아 사고 수습 상황을 점검하고 통합지원본부 설치를 지시했다.
14일 김영환 충북지사가 충주시청에 설치된 수안보 관광버스 전도사고 통합지원본부를 방문해 피해 현황을 보고받고 있다. [사진 = 충주시]2023.04.14 baek3413@newspim.com |
시는 인명피해를 입은 피해자 다수가 외국인인 점을 고려해 이송된 의료기관에 공무원과 통역을 신속히 배치해 피해자 지원과 의료기관 상황관리에 들어갔다.
김영환 충북지사도 14일 오전 충주시청에 설치된 수안보면 버스 전도사고 통합지원본부를 방문해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환자들의 회복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충주시는 외교부,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과 적극적인 공조를 통해 피해자들의 행정지원을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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