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3선에 성공한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의 남다른 직원 사랑이 화제이다.
14일 송 군수는 취임 7주년을 기념해 소속 공직자들을 위한 커피차 이벤트를 했다.
이날 아침 송 군수는 앞치마를 두르고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손수 커피를 나눠주며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준 직원들을 격려했다.
14일 송기섭 진천군수가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커피와 차를 달하고 있다.[사진 = 진천군] 2023.04.14 baek3413@newspim.com |
이날 이벤트는 군 직원들을 위해 송 군수가 직접 기획했다.
직원을 생각하는 송 군수의 마음은 여기저기서 확인되고 있다.
올해 새내기 공직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40만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를 추가 지급했다.
결혼한 직원에게는 50만 원의 결혼 축하금을 지급하는 등 소속 직원들을 살뜰히 챙기고 있다.
송 군수는 "비약적인 군정 성과의 배경에는 우리 공직자들의 보이지 않는 노력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일 욕심이 많는 군수 때문에 고단했을 텐데 묵묵히 맡은 역할을 성실히 해준 직원들에게 항상 고맙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16년 재보궐선거로 진천군수로 당선된 후 잇따라 3선에 성공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