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대소원초 터에 59억 들여 건립...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전국에서 처음으로 충북 충주시 대소원면에 놀이교육과 학부모성장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충북교육청 직속기관인 충북단재교육연수원은 13일 윤건영 충북교육감과 조길형 충주시장, 이정범 충북도의원, 교직원,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에서 두개 센터의 개관식을 했다고 밝혔다.
충주 놀이교육지원센터 개관식에 참석한 윤건영 충북교육감. [사진 = 충북교육청] 2023.04.13 baek3413@newspim.com |
놀이교육지원센터와 학부모성장지원센터는 총 사업비 약 59억 원을 들여 옛 대소원초등학교 터에 부지면적 3만5705㎡, 연면적 4079㎡ 규모로 설립됐다.
9개의 실내 놀이 공간, 4종의 실외 놀이시설, 6개의 학부모 연수 공간과식당, 강당 등의 시설을 갖췄다.
놀이교육지원센터는 전래놀이, 세계놀이, 흙놀이, 메이커놀이, 책놀이, 자연놀이, 몸놀이, 요리놀이, 보드게임, 레고놀이 등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을 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학부모성장지원센터는 학부모의 힐링‧성장 프로그램, 자녀교육 역량강화 프로그램, 학부모 마음 나누기 프로그램 등 학부모의 참여‧배움‧소통을 적극 지원한다.
윤건영 교육감은 "아이들이 마음껏 웃으며 꿈을 키울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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