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와 청주시는 13일 도청에서 오송 제3국가산단 첫 번째 입주기업인 셀트리온제약과 5000억원대 투자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 날 협약식에는 김영환 도지사, 서정진 (주)셀트리온 회장 등이 참석했다.
셀트리온제약 투자협약식. [사진 = 충북도] 023.04.13 baek3413@newspim.com |
충북도와 청주시는 기업의 계획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하고 기업에서는 투자 이행 과 투자규모 확충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지난 2000년 11월에 설립된 셀트리온제약은 충북 오창에 본사를 두고 있는 완제의약품 제조 기업이다.
글로벌 GMP 인증을 받은 PFS 생산라인에서 램시마SC 등 피하주사 제형 바이오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
최근 바이오의약품 부분 매출액 증가에 따른 추가 생산물량에 대비해여 오송 제3국가산단 투자를 결정했다.
다만 676만9000㎡(205만평) 규모인 중부권 최대 핵심 바이오메카인 오송 제3국가산단은 현재 농식품부와 농업진흥구역 해제를 위한 막바지 논의가 진행되고 최종 개발상황에 따라 투자규모는 바뀔 수 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셀트리온제약은 오송 제3국가산단 투자를 결정한 첫 번째 기업"이라며 "이 기업이 국내 최대 오송 바이오클러스터와 함께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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