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군산해경은 오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유선과 도선의 안전위험 요소를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 유·도선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유·도선 집중안전점검은 정부와 지자체 등 유관기관에서 해당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안전위해 요소를 사전에 발굴하고 대형 재난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지난 15년부터 매년 시행돼 왔다.
유도선 구명장구 점검[사진=군산해경] 2023.04.13 obliviate12@newspim.com |
해경은 이번 점검을 통해 최근 대형 안전사고에 따른 안전사회에 대한 국민적 요구에 부흥하고 유·도선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해양사고를 예방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먼저 유·도선 사업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사전계도와 행정지도를 통해 문제점을 발굴하고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선박의 노후도와 사고이력 등 선박의 상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가적인 점검이 필요한 선박을 선별할 계획이다.
더불어 민간전문가, 지자체, 공공기관 등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내실 있는 안전점검과 불합리한 법령과 제도, 관행 등 문제점을 발굴해 개선할 방침이다.
군산해경은 지난해 군산관내 유·도선 4척과 선착장 3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11건의 안전 미비사항을 시정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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