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태전략 이행 위해 중요한 협력 파트너"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이도훈 외교부 제2차관이 다음달 말 개최되는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 준비 및 태평양 거점 국가인 피지와의 양자 현안 논의 등을 위해 12일부터 오는 15일까지 피지를 방문한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 차관은 이번 방문 계기에 시티베니 람부카 피지 총리를 예방하고, 헨리 푸나 태평양도서국포럼(PIF: Pacific Islands Forum) 사무총장, 마노아 카미카미다 부총리 등 주요 인사들을 만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이도훈 외교부 2차관이 30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재외공관장-경제5단체 오찬 간담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3.03.30 hwang@newspim.com |
PIF는 1971년 설립된 역내 핵심 정치·경제 정책 기구로, 총 18개 회원국(태평양도서국 14개국, 호주, 뉴질랜드, 자치령(프랑스령 폴리네시아, 뉴칼레도니아))으로 구성됐다. 한국은 1995년부터 대화상대국으로 참여중이다.
외교부는 "이 차관의 금번 피지 방문은 우리 인도태평양 전략 이행을 위해 중요한 협력 파트너인 피지와의 관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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