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의회는 여수시만의 섬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365 섬 발전 정책연구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으로 연구활동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정책연구회는 고용진 의원이 대표를 맡아 주재현‧박성미‧문갑태‧정신출‧김철민‧구민호 의원 총 7명의 의원이 자발적으로 구성해 지난달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365 섬 발전 정책연구회 [사진=여수시의회] 2023.04.11 ojg2340@newspim.com |
지난 10일 간담회에서는 연구용역 추진을 위해 주제 및 방향 등이 논의됐다.
고용진 대표의원은 거점섬‧테마섬 선정 및 중점개발을 기본 방향으로 용역을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섬 교통 개선으로 접근성을 높여 관광 상품화 등을 검토하고 이를 시 정부에 제안하고자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박성미 의원은 거점섬‧테마섬을 전라남도 지정 '가고 싶은 섬' 위주로 선정하자고 제안하고 문갑태 의원은 거점섬 지원 조례와 권역별 거점섬 지정 등이 용역 추진 시 함께 검토돼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고용진 대표의원은 "다음 달 초 간담회를 개최하고 과업 내용을 구체화해 용역을 추진하고 선진지 벤치마킹을 통해 내실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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