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도는 '영국-오스트리아 식품·미용 시장개척 수출상담'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식품·화장품·미용 제품을 제조·생산·유통하는 중소기업이 대상으로 현지 구매자 발굴 가능성과 해외시장 진출 준비도 및 가능성 등을 검토해 10개 사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말레이시아 시장개척을 위해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전라남도] 2023.04.11 ojg2340@newspim.com |
전남도 수출정보망 누리집을 참고해 오는 20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증빙서류는 전남도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남지역본부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영국 소비자들은 건강하고 자연적인 제품을 점점 찾고 있으며, 미용 제품은 혁신과 품질에 중점을 두고 있다. 오스트리아 시장도 유기농 식품과 천연 및 유기농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이번 수출상담은 오는 6월 26일부터 6일간 진행된다. 영국 런던과 오스트리아 빈을 방문해 현지 수입기업과 상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상담 전에 구매력과 재무상태가 건전한 수입기업을 발굴해 3회에 걸쳐 참가 기업의 검증을 받아 상담을 주선할 예정이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세계 경기 침체에 따른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인 신시장 개척이 필요하다"며 "영국-오스트리아 식품·미용 시장 개척 수출상담이 세계시장 진출을 바라는 전남 중소기업에 판로 확대 마중물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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